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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이정표

지저스타임즈·2017.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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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 표

어느 시골마을 길에서

이정표를 만났다.

 

모양이 마치 십자가를 닮았다.

좌우에는 붉은 색과 검정색의 방향표시가

영생과 멸망의 향방을 제시하는 듯했다.

 

길 안내는 하나님이 하시고

선택은 내가 한다.

그 선택마저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사진으로 찍어와

이정표 가운데 써진 글을 지우고

십자가의 길이라고

써넣어 본다.

 

이정표 앞에서 느꼈던 감동보다

몇 배로 밀려오는 은혜를 경험한다.

 

그분이 주시는 지혜로

결코 멸망의 길을 선택하지 않게 하셔서

영생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여호수아가 고백했던 것처럼

이정표 앞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언제든지

바른 선택을 하고 싶다.

 

진리의 길을 밝히 보여주신

주님의 손을 붙잡고

믿음과 지혜와 은혜를 통해

오직 십자가의 길로 승리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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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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