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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30대 종교를 떠나…한국인의 종교 실태 발표

지저스타임즈·2015.01.31 17:54

20-30대 종교를 떠나…한국인의 종교 실태 발표

불교 22%, 기독교(개신교) 21%, 천주교 7%, 현재 기독교 선호도 가장 낮아

 

20대와 30대 청년층이 종교에서 멀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에서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변화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 실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연령별 종교인 비율.jpg

▲연령별 종교인 비율 감소가 특히 20-30대에서 두드러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청년층이 종교를 믿는 수치가 급감했다. 10년 전 20대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는 31%로 14%포인트 감소했다. 30대 역시 49%였던 것이 현재는 38%로 11%포인트 줄어 들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신뢰수준 95%). 비종교인(742명)은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45%가‘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그 다음은‘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19%),‘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8%),‘내 자신을 믿기 때문’(15%) 순이었다.

 

한국갤럽은“2030 세대의 탈(脫)종교 현상은 종교 인구의 고령화, 더 나아가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14년 현재 종교 분포는 불교 22%, 기독교(개신교) 21%, 천주교 7% 순이었다. 불교와 개신교는 수치상으로는 큰 사이는 없었다.

 

하지만 3대 종교 중 비종교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교는‘불교’였고, 가장 선호하지 않는 종교는 ‘기독교’였다. 2004년 조사에서는 불교 37%, 천주교 17%, 기독교 12%였고, 2014년에는 불교 25%, 천주교 18%, 기독교 10%였다.

 

한국갤럽은 1984년 최초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종교 관련 조사를 시작한 후, 1989년과 1997년, 2004년과 2014년 비교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한국갤럽은 이후‘종교 의식’과‘종교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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