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210)… 人文學 강좌 개강

지저스타임즈·2026.09.17 07:09

¶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어제(9월16일 수요일) 후반기 인문학 연구강좌 ‘뛰어난 건축물 그리고 도시’가 개강했다. 오전 9시경에 아내와 함께 막내딸(서양화가)이 운전하는 승용차편으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출발하여 10시부터 홍익대 건축공학부 정태종 교수의 건축학 강좌를 수강했다. 정 교수는 지난 전반기 8강좌 내용을 요약하여 약 30분 동안 설명한 후 후반기 첫 강의를 시작하여 12시30분경에 마무리했다.

어제 강좌 주제는 ‘장소의 건축’으로 다니엘 리제스킨트(Daniel Libeskind)·니나 리베스킨트(Nina Libeskind) 부부의 건축 프로젝트에 관하여 설명했다. 리베스킨트 부부는 1989년 <Studio Libeskind>를 창립하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약 50명 내외 직원(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들과 건축, 도시 계획,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장 설계, 제품 디자인 등에 참여했다.

리베스킨트의 건축 철학은 역사와 기억의 보존(건축을 과거의 상처와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치유하는 매개체로 정의), 내러티브 중심 설계(모든 건축물에 명확한 이야기(storytelling)를 담아 사용자가 공간을 통해 감정적 교감을 나누도록 유도), 문화적 다원주의(특정 지역의 문화적 맥락, 종교적 배경, 커뮤니티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에 반영), 철학과 음악의 융합(음악가 출신인 배경을 살려 공간의 리듬감, 대위법(對位法)적 구조, 시각적 침묵을 건축으로 표현) 등이다.

건축적 특징은 해체주의 양식(전통적인 기하학(수직, 수평)을 깨뜨리고 선, 면, 볼륨을 분절하고 왜곡하는 독창적인 형태), 날카로운 선과 사선(날카로운 각도의 벽면, 사선으로 교차하는 창문 등을 통해 시각적 긴장감과 역동성 연출), 빛과 어둠의 대비(의도적으로 제한된 자연광을 내부에 사용하여 극적인 공간감과 감정적 깊이 생성), 재료의 비틀기(아연, 티타늄, 노출 콘크리트 등 금속성과 가공되지 않은 건축 재료를 활용해 강력한 메시지 전달), 보이드(Void)의 미각(의도적으로 비워둔 공간(void)을 통해 상실감, 기억, 사색의 장소를 구축) 등이다.

대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Jewish Museum, Berlin: 독일 내 유대인들의 역사와 홀로코스트(Holocaust)의 기억을 보존하고 기리는 박물관. ▲Imperial War Museum, North(제국전쟁박물관, 북부관): 20세기 이후 현대 전쟁이 인류와 사회에 미친 파괴적 영향을 전시하는 국립 분관 박물관, 영국 맨체스터 트래포드.

▲Royal Ontario Mseum(The Crystal): 기존의 유서 깊은 석조 박물관 건물을 확장하여 새로운 로비와 전시 공간을 확보하는 프로젝트, 캐나다 토론토. ▲Denver Art Museum: 덴버 미술관의 근현대 미술 및 원주민 미술 컬렉션을 수용하기 위한 신관 확장 프로젝트, 미국 덴버.

▲Military History Museum Dresden(독일 연방군 군사 역사박물관): 1897년 지어진 기존 군사 무기고(네오클래식 양식) 건물을 독일 연방군 군사 역사 박물관으로 리모델링 및 확장하는 프로젝트, 독일 드레스덴. ▲World Trade Center Master Plan(세계무역센처 마스터플랜): 2001년 9·11 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부지인 그라운드 제로를 추모와 비즈니스의 공간으로 재개발하기 위한 복합 도시 마스터플랜, 미국 뉴욕 맨해튼.

▲Contemporary Jewish Museum(현대 유대인 박물관): 1907년 지어진 유서 깊은 제시 스트리트 변전소(벽돌조 발전소 건물)을 현대적인 유대인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재생 및 증축한 프로젝트. ▲Haeundae I’Park(해운대 아이파크):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매립지에 위치한 최고 72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 및 상업 복합 단지(스튜디오 리제스킨트와 건원건축 공동 설계), 한국 전통 한옥의 처마 선,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 바람을 머금은 돛배(sailboat)의 궤적을 3개 동의 유기적인 비대칭 곡선 타워로 승화.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210) 2026.9.17. Facebook>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다른 기사 더 보기

관련 기사

한국교회언론회예복교회기독교복지신문뉴스파워남서울중앙교회세계성시화운동본부한국경목총회사단법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주사랑교회청와대복음총회내이버카페"살롬사진동호회"한국기독일보크리스천비전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웨신)광주푸른솔교회전민족 성경신앙 박사교육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기독교윤리실천운동한국기독교총연합회뉴스엔조이목포주안교회CTS기독교TV한장총한교연그교협기독교포털뉴스지저스타임즈크리스찬포토저널 대표 정기남 국장(FaceBook)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한국교회총연합